시원한 아쿠아슈즈, 탄탄한 등산화와 함께 뜨거운 여름, 바다로 산으로…

[Summer&Outdoor]
즐겁고 안전한 물놀이를 위한 ‘노스페이스 워터슈즈’
여름산행엔 가볍고 쾌적한 K2 등산화 준비를

6월 말이지만 벌써 30도가 넘는 뜨거운 여름이다. 일상적 절기로는 초여름이지만 5월부터 이미 한여름 같은 날들이 찾아오더니, 이젠 본격적 무더위다. 장마를 앞두고 있기는 하지만, 가물기까지 하니 벌써 마음은 시원한 바캉스를 떠나 있다.

푸른 물결 넘실대는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면, 계곡물 시원한 산으로 떠나는 주말여행을 생각하고 있다면, 꼭 챙겨야 할 아웃도어 용품이 있다. 바로 신발이다.

캠핑 열기와 함께 다양한 아웃도어 제품들이 쏟아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텐트 한두 종류, 다양한 재킷들을 갖추고 있지만, 자칫 신발에는 무신경하기 쉽다.

야외활동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걷기를 탄탄하게 받쳐주는 것이 바로 신발이기 때문에 절대로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여름철이라 물을 피하지 않고 물에 들어가고, 비로 인해 젖는 경우도 많은 만큼, 기능성 좋은 아쿠아슈즈를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고, 등산을 하는 경우엔 가볍고 통기성 좋은 등산화를 제대로 갖춰야 한다.

노스페이스 ‘워터 2G’

물과 땅을 넘나드는 기술 ‘노스페이스 워터슈즈’

올여름에는 아쿠아슈즈가 아웃도어 필수 아이템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아웃도어 업계에서는 트렌디한 디자인은 물론 배수·통풍 기능에 우수한 접지력과 쿠셔닝까지 갖춰 장마철이나 물놀이, 워킹과 트레킹, 일상생활에서까지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아쿠아슈즈를 속속 선보이고 있다.

노스페이스가 올 시즌 선보이는 ‘워터 2G(WA 2G)’는 물에서는 탁월한 배수력을, 땅에서는 한층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해 물놀이는 물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두루 활용하기 좋은 초경량 아쿠아슈즈다.

특히, 발 등 부분 전체에 밀착되면서도 한층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누폼(NU FOAM) 원단의 갑피와 배수성 및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의 겉감을 채용하여 물놀이 시 한층 가볍고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외부 충격과 마찰에 강한 토캡을 더해 자갈, 돌 및 이물질이 많은 계곡이나 해수욕장에서도 발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며, 물놀이는 물론 가벼운 아웃도어 활동 시 착용해도 손색이 없다. 또한, 발등 부분의 조임끈과 베라 커버를 생략해 탈착용이 자유로우며, 한층 편안한 착화감을 느낄 수 있다.

일상복과 함께 연출해도 될 만큼 캐주얼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워터 2G’는 트렌디한 디자인과 원색 위주의 컬러 구성으로 경쾌하고 시원한 느낌을 살렸으며, 오렌지, 블루, 민트 및 블랙 등 총 4가지 컬러로 선보였다. 가격은 7만5000원이다.

K2 등산화

산으로 간다면 “잊지 마세요, K2 등산화”

여름 등산에서 시원한 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아쿠아슈즈와 쿨 티셔츠 등 여름 아웃도어 활동의 필수품들을 선보이고 있는 K2는 가볍고 기능 좋은 등산화로 액티브한 야외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다.

K2의 ‘쿨360 시스템’이 적용된 등산화 ‘베이퍼’ ‘브리사’ ‘리갈로’는 냉감기능은 물론 항균·항취 기능을 갖춘 퀀텍스(Quantex) 소재와 통기성을 한층 강화한 플라이 핏 폼(Fly Fit Foam) 인솔,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기 위한 벤텔레이션 구조 등이 결합되어 신는 순간부터 최상의 쾌적함을 제공한다. 또한 유사 형태의 등산화 대비 약 10∼20% 가벼워 더욱 편안하게 신을 수 있어 활동량이 많은 백패킹과 여름 등산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아이템이다.

세 제품 모두 아웃솔(밑창)에는 한국형 화강암 지형에 알맞게 제작된 엑스그립(X-GRIP)을 사용해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발을 효과적으로 감싸주어 편안한 착화감을 제공하는 스마트 핏(Smart Fit) 기술을 적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편안한 산행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

‘베이퍼’와 ‘리갈로’는 반발탄성이 기존보다 15% 향상된 ‘에너지 무브먼트 셀(EM-Cell)’을 미드솔에 사용해 충격 흡수, 추진력이 우수해 산을 가뿐하게 달리는 마운틴러닝이 가능하다.

또한, K2만의 밸런스 컨트롤 시스템(Balance Control System)을 적용해 발 뒤틀림을 방지하고 발목을 보호한다. 반사 소재를 지그재그 패턴으로 적용해 야간 산행 시 안전한 시야 확보도 가능하다. ‘브리사’와 ‘리갈로’는 신발 끈 대신 다이얼로 풀고 조일 수 있는 보아(BOA) 시스템을 활용해 편리성을 높였다.

세 가지 제품 모두 남성용, 여성용 각각 한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베이퍼는 남성용 베이지, 여성용 라이트 그레이 색상으로 나와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산뜻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브리사’는 남성용 그레이, 여성용 라이트 브라운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8만9000원이다. 밝은 컬러가 돋보이는 ‘리갈로’는 남성용 네이비, 여성용 그레이 색상으로 출시되었으며 가격은 19만9000원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