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매거진]라도, 시계의 온도, 착용자 체온에 딱… 피부같은 편안함 선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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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와치그룹의 시계 브랜드 ‘라도’는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홍보대사인 배우 탕웨이가 참석한 가운데 신제품 론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신제품은 다이아마스터 컬렉션으로 ‘현대적 연금술’이라는 테마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라도의 최고경영자(CEO)인 마티아스 브레스찬은 탕웨이와 함께 진화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의 세계를 소개했다.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라도의 특허 기술인 ‘플라즈마 공정’을 통해 기존의 검은색과 흰색만 표현 가능했던 하이테크 세라믹의 색상을 다양화한 신소재이다.

플라즈마 공정은 흰색 하이테크 세라믹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고온의 오븐에서 구워내는 공정이 끝난 후 이뤄진다. 세라믹 파트를 진공 용기 속에 넣고 2만 도의 열을 가하면 공기 중의 메탄과 수소가 활성화되는데, 이들이 분자로 결집돼 주변의 세라믹 조각들과 반응한다. 이때 탄소가 발생하면서 독특한 색상으로 변한다. 이렇게 탄생한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은 언뜻 보기엔 스테인리스스틸과 비슷해 보이지만 좀 더 깊고 진한 색상으로 기품을 더해준다는 것이 라도 측의 설명. 또한 시간이 지나도 처음의 광택감이 변하지 않는다. 색상만 변화했을 뿐 하이테크 세라믹의 성질을 그대로 지니고 있기 때문에 가볍고, 긁힘에 강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지 않는다. 소재의 온도가 착용자의 체온에 맞춰져 제2의 피부와 같은 편안함을 주는 것도 특징이다.

탕웨이는 12개의 다이아몬드 인덱스(시계의 숫자 1∼12 부분)로 이루어진 베이지색 가죽 시곗줄의 새로운 다이아마스터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를 착용했다. 탕웨이는 “작년 라도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부터 줄곧 나 자신과 라도의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 사이에 강한 유대감을 느꼈다”고 전했다. 또한 “매우 편안하고 매력적인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시계는 반드시 가지고 있어야 할 필수 아이템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이번 행사에는 모두 일곱 가지의 플라즈마 하이테크 세라믹 제품이 선보여졌다. 신제품과 함께 탕웨이가 출연하는 라도의 첫 번째 TV 광고도 공개됐다.

한우신 기자 hanwshi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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