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브론즈 역전골’ 월드컵 8강행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24일 05시 45분


미국이 콜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사진제공|미국축구협회홈페이지
미국이 콜럼비아를 2-0으로 이겼다. 사진제공|미국축구협회홈페이지
美, 콜롬비아전 2-0…中과 8강 격돌

잉글랜드가 23일(한국시간) 오타와 랜즈다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캐나다여자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2-1 역전승을 거두고 8강에 합류했다. 후반 9분 솔베이그 걸브랜드슨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6분 스테파니 휴톤의 동점골과 후반 31분 루시 브론즈의 중거리 슛 결승골로 역전승의 짜릿함을 맛봤다. 잉글랜드는 2007년 중국대회와 2011년 독일대회에 이어 3회 연속 여자월드컵 8강 진출을 달성했다. 27일 개최국 캐나다와 준결승 티켓을 다툰다.

미국도 에드먼턴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16강전에서 칼리 로이드의 1골·1도움 활약에 힘입어 2-0 승리를 챙겼다. 후반 8분 알렉스 모건의 선제골을 도운 로이드는 후반 21분 직접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견인했다. 지난 독일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던 미국은 중국과 8강전에서 격돌한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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