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컵’ 전기리그 남자부 패권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24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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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공동 기획한 ‘서울컵 2015’는 엘리트선수들과 스포츠전문인에게만 개방해왔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FC 서울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공동 기획한 ‘서울컵 2015’는 엘리트선수들과 스포츠전문인에게만 개방해왔던 서울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사진제공|FC 서울
서울지방경찰청 vs 상명대 27일 격돌
서울월드컵경기장 동호인 개방 ‘호응’


축구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정착을 위해 FC서울과 서울시설공단이 공동 기획한 ‘FC서울과 서울월드컵경기장이 함께하는 서울컵 2015’(서울컵 2015) 전기리그가 남자부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다.

21일 열린 여자부 결승에선 연세대가 이화여대를 꺾고 전기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날 벌어진 남자부 4강전에서 승리한 서울지방경찰청과 상명대는 27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승을 놓고 격돌한다. 남자부 결승은 FC서울-수원삼성의 슈퍼매치에 앞서 벌어진다.

‘서울컵 2015’는 참가자뿐 아니라 가족, 친구, 일반 시민들까지 경기장을 찾은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또 기존 아마추어대회와는 차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에게 큰 만족감을 주고 있다.

국내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서울월드컵경기장 천연잔디구장에서 대회가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은 엘리트선수들과 스포츠전문인에게만 개방돼왔다. 그러나 서울시설공단은 생활체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울컵 2015’에 참가한 동호인들의 사용을 허가했다. 이번 대회 전기리그는 조별예선과 토너먼트 일부 경기를 서울월드컵경기장 보조구장에서, 남자부 준결승과 여자부 결승은 서울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치러졌다.

‘서울컵 2015’ 후기리그는 9월부터 시작되며, 11월말에는 전기리그 우승팀과 후기리그 우승팀이 맞붙는 챔피언 결정전이 열린다. ‘서울컵 2015’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FC서울 블로그(www.fcseoulstory.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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