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전남 24일 낮부터 장맛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3일 21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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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제주와 전남은 낮부터 장맛비(강수 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내륙에서는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부터 밤사이 5∼20mm의 소나기(강수 확률 60%)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6∼21도로 전날과 비슷하고, 낮 최고기온은 22∼32도로 전날보다 조금 낮겠다. 서울은 20∼30도.

목요일인 25일에는 장마전선이 좀 더 올라와 충청 이남까지 장마의 영향권에 들겠다. 당초 이번 장마는 제주를 시작으로 차츰 북상해 충청지역까지만 비를 뿌리다 물러날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26일 우리나라 북쪽을 지나는 상층기압골의 영향으로 서울과 경기, 강원까지 장마전선이 확대되면서 26일에는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은 26일 장마전선의 영향 아래 들겠지만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여 이번 장마로 이 지역 가뭄이 해갈되기는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종석 기자 w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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