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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핏불테리어, 목줄 찬 상태에서…2세 여아 ‘가슴과 겨드랑이 물어’ 충격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15:54
2015년 6월 23일 15시 54분
입력
2015-06-23 15:53
2015년 6월 23일 15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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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방송 갈무리
‘개에 물려 숨져, 핏불테리어’
2세 여자아이가 핏불테리어 개에 물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22일 청주 홍덕경찰서에 의하면 이날 오후 7시 20분쯤 충북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문동리의 한 주택 마당에서 2세 여자아이가 집에서 키우던 핏불테리어 개에 물려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핏불테리어 개에 물려 병원으로 이동한 이 여아는 치료 도중 끝내 숨져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마당에서 기르던 10여 마리의 개 가운데 한 달 전 데려운 핏불테리어는 결국 여아의 가족에 의해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당시 상황에 대해 “아이 어머니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당시 여자아이의 가슴과 겨드랑이가 개에 많이 물린 흔적이 있었다”며 “지속적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으나 결국 숨졌다”고 밝혔다.
당시 이 여아 주변에 보호자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으며, 개는 목줄을 찬 상태였다고 전했다. 경찰은 아이가 홀로 마당에 나와 있다가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핏불테리어는 영국의 불독과 테리어를 교배해 만든 투견으로, 한 번 물면 절대 놓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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