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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상회담’ 진중권 “세계3차대전, 일어날 가능성 적어”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6-23 15:45
2015년 6월 23일 15시 45분
입력
2015-06-23 15:38
2015년 6월 23일 15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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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TBC ‘비정상회담’ 캡처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가 세계대전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교수가 다시 한 번 게스트로 출현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날 중국 대표 장위안은 “제3차 세계대전이 일어날까봐 걱정된다”는 안건에 대해 “과거 전쟁의 원인 중 하나가 경제였고, 현재도 경제적 문제가 많기 때문에 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많다”고 말했다.
그러나 미국 대표 타일러는 “전쟁이라는 건 시대에 맞춰 모습이 바뀐다. 지금 현재의 냉전 상태가 바로 제3차 세계대전이다”라고 주장했다.
이에 진중권은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것은 조금 다른 것 같다. 모든 전쟁은 사실 국제전의 양상을 띠기 때문. 한국 전쟁의 경우 뒤에 구소련과 미국이 있었지만 그것을 우리가 세계대전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며 중재에 나섰다.
이어 그는 “세계대전이라고 부르는 건 세계 주요 10개국. 쉽게 말하면 인류를 전멸시킬만한 무기를 갖고 있는 주요 국가들이 다 참여하는 건데, 그런 가능성은 적다고 본다”며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비정상회담’ 진중권 교수는 북한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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