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를 부탁해’ 맹기용, ‘오시지’로 2승 성공…블로거 ‘꼬마츄츄’ 레시피 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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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23일 13시 4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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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기용 셰프가 해산물 징크스를 넘어서며 2승에 성공했지만 레시피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써니의 냉장고를 두고 박준우와 맹기용이 ‘고기보다 맛있는 해산물 요리’ 대결을 벌였다.

맹기용은 오징어를 소시지 형태로 만든 ‘오시지’를 선보였다. 이후 써니는 맹기용의 ‘오시지’ 요리를 맛보고 “오징어 안 같다. 돼지고기 같고 소시지 같다. 돈 주고 사먹으라고 하면 비싸게 주고 사먹을 거 같다”고 칭찬했다. 결국 맹기용은 박준우를 누르고 2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방송직후 ‘오시지’의 레시피에 대한 표절논란이 불거졌다. 네티즌들은 ‘오시지’가 블로거 ‘꼬마츄츄’가 지난 2010년 공개한 오징어 소시지의 레시피와 흡사하다고 주장했다.

‘꼬마츄츄’는 당시 “오징어를 어떻게 해먹을까 한참 생각하다가 우리 남매가 좋아하는 소시지를 응용하면 어떨까 생각했다. 머릿속에서 정리된 레시피가 그대로 나와줘서 뿌듯하다”라며 “오징어 소시지는 꼬마츄츄 특허 제품입니다. 아이디어 도용하면 가만 안둘 것입니다”라고 포스팅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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