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의약]동국제약, 갱년기엔 생약성분 일반의약품 ‘훼라민큐’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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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여성의 폐경은 평균 50세(45∼55세)이며, 폐경 전후에 체내 여성호르몬 분비가 적어지면서 얼굴이 빨개지고 화끈거리는 ‘안면홍조’, 덥다가 춥고 땀이 많이 나는 ‘발한’ 등 신체적 증상과 우울증, 짜증, 불면증 등 심리적 증상들이 나타난다. 주로 호르몬 부족 및 결핍 정도에 따라 홍조, 발한, 우울증 등의 급성 증상이 나타나지만, 폐경 이후 3∼5년에는 비뇨·생식기 위축, 5∼7년 후에는 골다공증이 나타날 수 있다.

중년 이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갱년기 증상을 반드시 관리해야 한다.

백수오 원료 사태 이후 일반의약품 치료제 주목

여성 갱년기 증상에는 무엇보다 적절한 약물 치료와 함께 꾸준한 운동을 병행하면 도움이 된다. 약물요법으로는 수년 전까지는 갱년기 증상 치료를 위해 여성 호르몬 요법을 많이 이용해 왔다.

호르몬요법은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과 같은 호르몬을 경구 또는 비경구 투여 등의 방법으로 인위적으로 보충하는 치료법이다. 그런데 호르몬치료는 자궁근종 등 여성 호르몬 의존성 질환이나 간 질환, 담낭 질환, 혈전성 정맥염 등이 있는 여성에게는 사용하면 안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고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 효능이 검증되지 않은 건강기능식품을 무분별하게 복용하는 것은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잇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백수오 건강기능식품을 구입한 소비자들 중 일부가 간기능 손상과 소화기 장애 등 부작용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래서 백수오 원료 사태 발생 이후 식물성분 일반의약품 갱년기 치료제가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실제로 시중 약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은 여성 갱년기 치료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으며, 업계에서도 향후 관련 일반의약품의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이번 사태로 중년 여성들이 갱년기 관리를 소홀히 하지 않을까 우려된다”며 “여성 갱년기 증상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훼라민큐처럼 안전하고 효과를 입증받은 의약품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임상연구 통해 효과 증명된 일반의약품 훼라민큐(Q)

동국제약 훼라민큐는 ‘서양승마(블랙코호시)’와 ‘세인트존스워트’의 생약 복합성분으로 부작용이 거의 없는 일반의약품 여성갱년기 치료제다. 1940년대 독일에서 최초로 개발되어 현재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훼라민큐는 기존 호르몬제와 거의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면서도 호르몬제가 유발할 수 있는 유방암, 심혈관 질환 등의 부작용이 없는 것이 장점이다. 따라서 일반 갱년기 여성은 물론이고 호르몬제 복용이 불가능하거나 두려움을 갖고 있는 여성도 생약성분인 ‘훼라민큐’를 통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두 가지 복합성분으로 갱년기의 대표적인 신체적 증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증상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국내에서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7개 대학병원을 비롯해 해외의 여러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훼라민큐’를 8주간 복용 시 안면홍조, 발한, 우울감 등 여성 갱년기의 신체적·정신적 증상에 대해 80% 이상의 증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심한 안면홍조 증상에는 86.4%의 개선효과가 있었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효과적인 갱년기 관리를 위해서는 초기부터 임상을 통해 검증된 치료제를 선택해서 관리할 것을 추천한다”며 “훼라민큐는 원료부터 제품까지 까다로운 기준에 의해 관리되는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훼라민큐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만 구입이 가능한 일반의약품으로, 1일 2회(주로 아침·저녁), 회당 1∼2정씩 복용하면 된다. 여성 갱년기 증상에 대한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훼라민큐를 용법에 따라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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