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이지론, 서민금융 ‘내비게이션’… 중개실적 폭풍 성장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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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고객가치경영대상

이상권 대표
이상권 대표
한국이지론은 금융정보를 잘 모르는 서민들에게 ‘금융 내비게이션’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다.

2005년 10월 금융감독원 후원 아래 설립돼 저소득 및 저 신용 상황인 서민들이 불법사금융에 의존하는 상황을 개선하는 작업을 해 왔다. 단지 빠르고 편리하다는 이유로 불법사금융에 빠지기 쉬운 서민들을 안전한 제도권 금융회사로 연결해준다.

국내 각종 금융회사(은행 및 저축은행은 물론 여신전문회사, 상호금융회사 등 기타금융사 포함)와 CSS(Credit Scoring System·신용평가시스템)를 공유하고 서민에게 맞춤대출을 무료로 중개한다. 특히 인터넷과 전화 등으로도 간편히 활용 가능한 ‘한눈에(www.haneye.co.kr)’ 서비스를 통해 사용자에게 알맞은 금융회사의 대출을 쉽게 찾을 수 있게 돕는다.

한국이지론은 이상권 대표가 상근대표로 취임한 2012년 9월 이후부터 폭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CEO의 장기부재로 배가 난파당할 수 있는 긴박한 상황에 처했다가 비약적인 성장과 발전으로 반전을 이룬 것이다. 전화 상담과 인터넷을 통한 중개실적이 크게 늘어나면서 최근 2년간(2013·2014) 약 5배의 급격한 신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2년간 실적이 비상근 대표체제 7년간 실적을 크게 앞질렀고, 올해 계획을 달성하면 3년간 약 7배의 고성장을 이루게 된다. 한국이지론은 인터넷을 통한 하루 방문객이 5000명, 전화 상담건수도 하루 1000여건에 이르며 실적 그래프가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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