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인성·지성 두루 갖춘 ‘윤리적 리더’ 양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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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대한민국 경영대상]인재경영대상

박영식 총장
박영식 총장
가톨릭대는 인성과 영성, 지성을 고루 갖춘 ‘윤리적 리더’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의 산실이다. 가톨릭대는 1855년 충북 제천 배론에 설립된 성요셉신학교에서 한문, 라틴어, 철학, 신학을 가르친 것을 기원으로 삼고 있다. 1992년 종합대학으로 승격했고, 1995년 성심여대를 흡수 통합해 현재의 모습을 갖췄다. 올해로 개교 160주년을 맞은 가톨릭대는 장구한 세월 동안 인간존중의 교육으로 우리 사회를 통합할 윤리적 인재를 배출하며 세계로 뻗어나가고 있다.

가톨릭대는 ‘바른 변화가 가장 빠른 변화’라는 모토 아래 전국에서 가장 빠르게, 동시에 가장 바르게 변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가톨릭대는 ‘잘 가르치는 대학’을 지원하는 ‘학부교육 선도대학 육성사업’, 대학의 산학협력 기능을 강화하는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 등 교육 부문 5대 국책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꿈을 돕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활성화하는 한편 교육 인프라를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인문사회와 기술이 융합된 산학협력 선도대학을 목표로 하는 가톨릭대의 운영철학은 ‘휴 테크(Human-Technology)’다. 즉 인간과 기술의 조화, 인문학과 공학의 접목을 통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창조경제를 실현하겠다는 것이다.

이공계 위주로 진행되던 캡스톤디자인과 현장실습을 과감히 인문사회계열에 도입했고, 이를 토대로 금융공학, 스토리텔링, 문화예술경영, 비즈니스리더 등 인문사회와 이공계열이 융·복합된 교육과정을 만들었다. ‘윤리적 리더 육성 프로그램(ELP·Ethical Leaders Rearing Program)’은 소통과 통합의 리더십을 지닌 윤리적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1∼2학년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졸업 때까지 교과영역과 비교과영역의 인성·문제해결능력 분야에서 일정 점수를 취득하면 장학금과 총장 명의 수료증을 발급하고 취업 추천 시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가톨릭대는 ‘인바운드(Inbound)’ 국제화를 추구한다. 외국인 교수와 학생들을 국내 캠퍼스로 불러들이는 국제화 전략이다. 학생들은 굳이 외국에 나가지 않고도 국내에서 어학을 습득하고 글로벌 리더십을 갖출 수 있다.

김민식 기자 ms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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