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소형 SUV ‘크레다’ 인도 포착 “싼타페와 닮았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22일 13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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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DTV
사진=NDTV
현대자동차의 해외 전략 모델인 소형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크레타’가 인도 델리의 한 도로에서 포착됐다.

22일 외신들에 따르면 크레타는 지난해 9월 출시한 중국전략 소형 SUV ‘ix25’에 기반한 모델로, 오는 7월 21일 인도에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아시아와 중동, 중남미 지역에도 판매가 예정돼있다.

사진을 보면 신차의 후면은 위장막에 가려 제대로 된 모습을 확인 할 수 없지만, 볼륨감이 살아있는 측면과 스포티한 느낌의 뒷모습이 조화를 이뤄 안정적이고 자신감 있는 존재감을 자랑한다. 전체적인 외관은 언뜻 싼타페와 비슷해 보인다.

파워트레인은 확실치 않으나 외신들은 1.4리터와 1.6리터 가솔린·디젤 엔진을 탑재하는 것에 무게를 두고 있다. 이밖에도 사이드 커튼 에어백, 전자식 제동력 분배장치(EBD), 바퀴 잠김방지 특수 브레이크(ABS) 등의 안전·편의 사양도 대거 적용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현지 40여개의 부품업체를 바탕으로 부품현지화를 90%로 끌어 올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크레타는 경쟁차종인 르노 더스터와 닛산 테라노보다 저렴하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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