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문근영 반전 매력 덕에…올 자체 최고시청률 19.2%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6월 22일 13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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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에서 문근영이 맹활약을 펼쳐 화제인 가운데 시청률까지 잡았다.
22일 시청률 조사업체 TNMS에 따르면 21일 방영된 1박2일 시청률은 전 주(16.8%)대비 2.4%p 상승해 19.2%를 기록했다. 올해 최고 시청률로 동 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TNMS는 “1박2일에서 ‘국민 여동생’ 문근영이 그 동안 숨겨두었던 예능감을 뽐내며 프로그램 내내 존재감을 드러낸 결과”라고 평했다.

한편 문근영은 전날 방송된 KBS 2TV ‘1박2일’을 통해 3년 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소녀장사’ 같은 면모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고 있다.

1박2일에서 문근영은 김주혁과 한 팀을 이뤄 모든 게임에서 1위를 차지하며 벌칙을 피하는 ‘뛰어난 힘과 의욕’을 자랑했다.

이날 문근영은 1박2일 고정멤버, 함께 초청된 여성 출연자들과 함께 ‘의자게임’을 했다. 음악이 나오면 의자 주위를 춤을 추며 돌다가 호각소리가 나면 재빠르게 의자에 앉는 게임. 다만 출연진의 수에 비해 의자가 하나 부족해 마지막까지 생존하는 자가 승리하는 방식.

1박2일 문근영은 의자게임 중에 내숭 떨지 않고 열정적으로 춤을 추다가 신호와 함께 재빠르게 의자에 앉는 순발력을 자랑했다. 특히 결승에선 걸스데이 민아와의 춤 대결에서 기선을 제압하는 등 기 싸움에서도 밀리지 않았다.
특히 문근영은 거의 동시에 의자에 않은 민아를 힘으로 밀어내 ‘소녀장사’라는 별명을 얻었다.

1박2일에서 문근영의 강한 힘에 막여 의자게임에서 패배한 민아는 “우와! 대박이에요!”라며 문근영의 힘에 감탄, 문근영을 쑥스럽게 만들었다.

1박2일에서 문근영의 활약은 이 뿐만이 아니었다.

문근영은 점심메뉴를 선정하는 카누레이스에서 남다른 노 젓기 실력을 뽐내며 ‘국민 엔진’으로도 등극했다.

강원도 춘천호반에서 이루어진 이 게임에서 1박2일 문근영은 출연자 중 가장 열심히 노를 저으며 “한쪽 팔만 계속 저었더니 너무 아프다”며 1박2일에 함께 출연한 개그우먼 김숙에게 “자리 바꾸면 안 되느냐”며 의욕 넘치는 제안을 했다.

이에 김숙은 물 위에서 자리 바꾸는 것은 위험하지 않겠냐며 걱정했지만 결국 문근영의 승리를 향한 강한 의지에 굴복했다.

이어 김숙은 “와. 우리 카누 속도가 왜 빠른지 알았다”며 “(문)근영이(덕분)”이라며 문근영의 힘과 의욕에 연신 감탄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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