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주택시장이 비수기인 데다 메르스 우려가 확산되면서 부동산 거래에 나서는 소비자들이 줄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8% 올랐다. 전주의 서울 아파트 매매가 주간 상승률(0.10%)에 비해 소폭 둔화된 것이다. 자치구별로는 양천구(0.20%), 강남구(0.17%), 서초구(0.11%), 강동구(0.10%), 종로·중구(0.09%), 강북구(0.08%) 순으로 올랐다. 지난주 신도시와 수도권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은 전주와 같았다.
지난주 서울의 아파트 전세금은 전주 대비 0.17% 올라 전주 주간 상승률(0.18%)에 비해 상승폭이 소폭 줄었다. 강북구(0.57%), 양천구(0.53%), 금천구(0.34%), 은평구(0.28%), 강남구(0.26%) 등의 순으로 전세금 상승률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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