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R]로만손의 보석시장 진입전략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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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니스 리더를 위한 고품격 경영저널 DBR(동아비즈니스리뷰) 179호(2015년 6월 15일자)의 주요 기사를 소개합니다. 》

○ DBR Case Study

2007년 김연아 선수의 인지도가 그다지 높지 않았을 때다. 한 세계대회에서 김연아 선수가 귀에 걸고 나온 제품이 로만손 임직원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그는 이 대회에서 제이에스티나 귀걸이를 하고 있었다. 이 얘기는 로만손 임원 전략회의에서 언급됐고 로만손 사장은 ‘정품 한 세트를 보내주라’고 지시했다. 그해 말 제이에스티나의 새로운 마케팅 전략을 고민하던 중에 광고대행사가 모델로 김연아 선수를 추천했다.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최초의 재목인데 김 선수를 모델로 쓰고 후원하는 게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로만손 사장은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인데 제대로 후원하고 모델로 쓰자’고 결심했다. 이후 세계 피겨 여왕으로 등극한 김연아 선수는 로만손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 로만손의 사업 다각화 전략을 집중 분석했다.

프로젝트 후원자는 성공의 열쇠

○ MIT Sloan Management Review

기업들은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를 개발하고 개선하기 위해 무수히 많은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때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성패에 이해관계를 가진 고위급 경영자를 후원자로 참여시키는 경우가 적지 않다. 프로젝트 후원자들은 프로젝트의 성패에 지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프로젝트 성공에 필요한 자원을 지원해줄 수 있으며 바람직한 결과물을 산출하는 데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제이비어대 티머시 클로펜보그 교수는 동료 연구자들과 함께 프로젝트 후원자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프로젝트 진행 단계별로 분석해 대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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