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격한 다이어트 운동, 체내 활성산소 늘려 노화 불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2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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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병의 근원, 활성산소’ 잡기 소개

《 활성산소는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활성산소는 세포의 구조를 손상하고 몸속 여러 아미노산을 산화해 단백질의 기능도 떨어뜨리기 때문이다. 22일 오후 7시 10분에 방영되는 채널A 건강 교양프로그램 ‘만병의 근원, 활성산소를 잡아라’에서는 활성산소의 모든 것을 파헤친다. 》

여름은 활성산소가 발생하기 쉬운 계절이다. 강렬한 태양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활성산소 생성의 주요인으로 꼽힌다. 피부에서 활성산소가 발생하면 피부 지방질이 산화한다. 이는 기미의 원인인 과산화 지질을 만들어 내고, 콜라겐이나 섬유조직도 산화시켜 피부의 탄력을 떨어뜨린다.

다이어트를 위해 운동을 과하게 해도 체내 활성산소가 늘어난다. 운동량이 늘면 체내 산소총량이 증가하고, 이에 따라 활성산소의 총량도 늘어난다.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받은 근육이 충분한 휴식으로 회복되지 않을 경우 활성산소의 생성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운동 시 준비운동뿐만 아니라 정리운동, 스트레칭 등을 꼭 해야 한다.

과식과 인스턴트식품도 활성산소 생성에 영향을 미친다. 먹은 음식은 산소를 이용해 에너지 대사를 하는데, 이때 필연적으로 불완전하게 연소하는 활성산소가 남는다. 음식물 섭취량을 줄이면 대사 과정에서 생기는 활성산소가 덜 발생한다. 인스턴트식품 중에서도 기름에 튀긴 음식이나 방부제가 포함된 음식은 활성산소를 많이 유발한다.

프로그램에서는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건강식품을 소개한다. 아사이베리에 함유된 안토시아닌과 폴리페놀 등의 항산화 성분은 몸속 활성산소를 제거해 질병과 노화를 예방한다. 프로그램의 새 MC 유승옥 씨는 활성산소를 줄이는 운동법을 알려준다.

민병선 기자 bluedot@donga.com
#다이어트#활성산소#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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