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사’ 주인공들 스크린으로 향한다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19일 07시 05분


KBS 드라마 ‘프로듀사’. 사진제공|KBS
KBS 드라마 ‘프로듀사’. 사진제공|KBS
차태현 ‘사랑하기 때문에’ 공효진 ‘미씽’
김수현 ‘리얼’ 등 휴식 없이 새 영화 촬영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사진)의 성공을 이끈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이 별도의 휴식기 없이 곧바로 스크린으로 활동 무대를 옮겨 상승세를 이어 나간다.

‘프로듀사’는 스페셜 방송 1회를 추가해 26일 종영한다. 종영 후 세 사람은 꿀맛 같은 휴식을 접어두고 새 영화 촬영에 들어간다.

차태현은 친형인 제작사 AD406의 차지현 대표와 영화 ‘사랑하기 때문에’로 또 한 번 손을 잡는다. 2012년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이후 3년 만이다. 영화에서 작곡가 캐릭터를 연기할 차태현은 7월 곧바로 촬영에 합류한다. 또 에프엑스의 빅토리아와 출연한 한중합작영화 ‘엽기적인 두 번째 그녀’ 개봉도 앞두고 있다.

공효진은 ‘프로듀사’ 촬영으로 일정을 잠시 미뤘던 영화 ‘미씽’으로 향한다. 아이를 가사도우미에 납치당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에서 공효진은 중국인 가사도우미를 연기한다. 함께 캐스팅된 엄지원과 여배우 투톱 스릴러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프로듀사’에서 허당기 넘치는 신입PD를 연기하며 이름값을 해낸 김수현은 새 영화에서 또 한 번 변신을 꾀한다. 액션 느와르 영화 ‘리얼’을 차기작으로 선택한 그는 성공에 눈이 먼 무자비하고 야망 넘치는 캐릭터를 맡아 거친 남성미를 뽐낼 예정이다.

김수현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리얼’ 촬영은 가을쯤 시작할 계획이지만 그에 앞서 액션 등 캐릭터와 관련해 준비할 사안이 많다”면서 “촬영 전에는 밀린 광고와 화보 촬영, 팬미팅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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