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한국-영국 자연 추상 담았어요”… 신영주 28일까지 대전 전시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9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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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잎 등 자연을 추상화한 신영주 씨의 작품.
나뭇잎 등 자연을 추상화한 신영주 씨의 작품.
한국과 영국을 넘나들며 두 나라의 자연을 추상으로 그려온 신영주 작가(45)가 대전 서구 만년동 ‘갤리리 임’에서 18일부터 28일까지 전시를 연다.

한국에서 자연, 특히 높은 산의 추상을 유화와 아크릴로 그려온 그는 2003년 돌연 영국으로 둥지를 옮겼다. 유럽 여행 중 끝없는 지평선을 보고 작업 공간의 변화를 통해 시각과 사고의 지평을 바꾸고 싶었다고 한다.

예술의전당 목화전과 서울시립미술관 신진 작가 발언전, 광주 비엔날레 특별전 등에 참여하면서 역량을 보였던 그는 이제 2008년부터 런던 첼시 개인전과 영국 남부 본머스 작가협회그룹전 등 유럽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그와 동시에 서울 인사동과 신사동에서도 갤러리 전시를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번에 처음 여는 대전 전시에서는 추상작품 14점을 선보인다. 042-482-2612

지명훈 기자 mhjee@donga.com
#신영주#갤리리 임#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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