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인준안 가결, 문재인 대표 “아쉬운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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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8일 17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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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인준안 가결. 사진=동아일보 DB
황교안 인준안 가결. 사진=동아일보 DB
‘황교안 인준안 가결’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인준안이 18일 국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10시 45분 본회의에서 황교안 총리 후보자 인준안을 표결에 부처 찬성 156표, 반대 120표, 무효 2표로 황교안 인준안을 가결했다.

황교안 인준안이 가결되면서 정부는 이완구 전 총리의 사퇴 이후 52일 동안 비웠던 국무총리의 공석을 채우게 됐다.

이날 본회의장에는 새누리당 156명, 새정치민주연합 119명이 참석해, 새누리당은 정원 찬성, 새정치민주연합은 전원 반대표를 던졌다.

앞서 새정치민주연합은 국회 본회의를 앞두고 긴급 의원총회를 소집해 표결 참여 여부를 놓고 격론 끝에 표결에 참여키로 결정했다.

문제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황교안 국무총리 임명동의이 통과되자 “아쉬운 결과”라며 “인사청문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소위를 만들기로 합의했으니, 이번을 계기로 정말 제대로 자료조차 제출받지 못한 채 인사청문회 절차를 마치게 되는 인사청문회 제도의 한계가 제대로 되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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