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신형 SLC 스파이샷 포착…어디가 달라졌나?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8일 14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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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이 거의 벗겨진 채 시범주행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SLC’가 18일 해외언론에 포착됐다.

보도에 따르면 SLC는 기존에 쿠페 모델로 나왔던 SLK의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 차량은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테일램프를 포함해 앞·뒷범퍼가 일부 달라졌다. 전체적으로는 기존 SLK의 특징을 고수하면서 C클래스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이다.

이와 함께 벤츠의 고성능 브랜드인 AMG 보다 하위 트림에 해당되는 AMG 스포츠 모델도 출시될 전망이다. 이 모델은 기존 메르세데스벤츠 ‘C450 AMG 스포츠’와 엔진을 공유할 예정이며, 이 엔진은 3.0리터 V6 트윈터보가 적용돼 최고출력 367마력, 최대토크 52.8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파워트레인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신차는 오는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된 후, 올해 말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김유리 동아닷컴 인턴기자 luckyuriki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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