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김우빈과 ‘한국영화 빛낸 스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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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8일 10시 3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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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은교’를 시작으로 ‘몬스터’ ‘차이나타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고은.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영화 ‘은교’를 시작으로 ‘몬스터’ ‘차이나타운’ 등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김고은.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배우 김고은이 영화배우들이 꼽은 올해의 인기 스타로 선정됐다.

김고은은 한국영화배우협회가 2012년부터 매년 주관해, 올해도 열리는 ‘2015 한국영화를 빛낸 스타상’ 시상식에서 인기 스타상을 받는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김고은은 인기 스타상 수상자로 함께 선정된 김강우 김우빈 이연희와 나란히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에는 이들 외에도 전도연 손현주 김명민 등이 참석한다.

김고은의 이번 수상은 데뷔작인 2012년 영화 ‘은교’를 시작으로 지난해 ‘몬스터’를 거쳐 올해 ‘차이나타운’까지 매년 각기 다른 개성을 드러낸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활약이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4월 개봉한 ‘차이나타운’은 5월 열린 제68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받기도 했다.

이에 맞춰 칸 국제영화제를 방문했던 김고은은 현지에서 세계 여러 매체와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활약에 대한 기대를 얻은 바 있다.

김고은은 현재 제주도에서 영화 ‘계춘할망’을 촬영하고 있다. 또한 무협사극 ‘협녀:칼의 기억’ 개봉도 준비 중이다.

스포츠동아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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