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Dream]충남 태안기업도시, 현대모비스 개발공사 부지 옆 매각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9일 03시 00분


코멘트
현대영농㈜은 충남 태안기업도시 사업지구의 주요 입지 20필지를 선정 매각한다. 현대영농㈜은 서산간척지 100만 m²를 관리하며 분양과 위탁 영농을 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대상은 태안기업도시 1차 사업지구 내 현대모비스 개발공사 부지 옆 호수변 20필지다. 농업인으로 인정받기 위한 최소 면적인 1002m² 단위로 분양하며 필지 배정을 위한 신청금 100만 원을 입금한 순서대로 좋은 필지를 배정받을 수 있다. 계약자는 매년 간척지 유기농쌀 100kg을 제공받고 조합원 자격으로 각종 영농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태안기업도시, 서산바이오웰빙특구 조성 사업이 순항함에 따라 서산간척지 개발 사업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최근 현대자동차그룹은 서산간척지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충남 서산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소기업청 지역특구위원회는 서산간척지 B지구 일대에 2016년까지 72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서산 바이오 웰빙특구 변경계획’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사업시행자인 현대건설은 570만 m²의 부지에 자동차첨단부품연구소와 농업 바이오단지, 의료 및 관광시설을 건립한다. 현대영농㈜ 관계자는 “각종 개발 사업이 순항하면서 지난해부터 투자자들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고 말했다. 1588-1022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