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家 더비’ 전북, 상승세 울산에 역전승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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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후반 결승골… 4경기만에 승리… 전남-인천도 각각 성남-포항 눌러

프로축구 전북이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울산과의 안방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1승 2무 3패(승점 35)를 기록한 전북은 선두를 질주했다. 최근 3경기서 1무 2패를 기록했던 전북은 이날 승리로 선두 질주에 탄력을 얻었다.

전북은 전반 47분 울산 양동현에게 헤딩슛으로 선제골을 허용하며 무너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12분 에두가 동점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돌렸다. 결국 후반 31분 이재명(사진)이 헤딩으로 결승골을 뽑아내면서 역전극을 완성했다. 전북이 한 경기에서 두 골 이상 넣은 것은 지난달 16일 대전전 이후 한 달 만이다.

전남은 전반 8분 오르샤와 후반 14분 스테보의 골에 힘입어 성남을 2-1로 꺾었다. 인천은 김동석과 케빈의 골로 포항을 2-0으로 이겼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양동현#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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