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넓이 약 3m×1.5m 발코니 건물 벽과 분리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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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7일 10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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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사진=KBS 방송화면 캡쳐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 사망, 넓이 약 3m×1.5m 발코니 건물 벽과 분리 추락

1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버클리에 위치한 아파트에서 발코니가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해 6명이 사망했다.

샌프란시스코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0분께 버클리에 위치한 4층 아파트 최상층 발코니가 붕괴해 아일랜드 유학생 등 6명이 사망하고 7명이 중상을 입었다.

이들은 당시 21세 생일 파티를 하고 있었으며 넓이가 약 3m×1.5m 정도의 발코니가 건물 벽에서 완전히 분리되며 바로 아래층인 3층 발코니로 주저 않았다.

사망자 가운데 5명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미국으로 온 21세 동갑내기 유학생들이며, 나머지 1명은 샌프란시스코에서 북쪽으로 약 80km 떨어진 캘리포니아 주 로너트 파크에 사는 22세 여대생인 것으로 알려졌다. 사망자 가운데 4명은 시신으로 발견됐으며, 2명은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 숨졌다.

사고가 난 건물은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 버클리) 캠퍼스 인근에 있는 ‘라이브러리 가든스’아파트로 2007년에 완공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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