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경찰 출석, JTBC 측 “불법 행위 없다”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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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6일 15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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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경찰 출석, JTBC 측 “불법 행위 없다” 주장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소된 JTBC 손석희 보도부문 사장이 경찰에 자진 출석했다.

손석희 사장은 16일 오전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출석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손 사장은 앞서 3차례에 걸쳐 경찰 소환 통보를 받았고 이날 사전 예고없이 자진 출석했다.

JTBC 측은 “당초 23일 소환 통지를 받았으나 경찰이 16일 이후 가능하다고 해 앞당겨 출석했다”며 “그동안 소환에 응하지 않은 것은 업무가 많아서였다”고 밝혔다.

오후 7시55분 방송되는 ‘뉴스룸’은 예정대로 손 사장이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8월 KBS, MBC, SBS 등 지상파 3사는 “6·4 지방선거 당시 지상파의 출구조사 결과를 무단 사용해 영업비밀을 침해했다”며 JTBC를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이들은 “20억원 넘게 들여 낸 출구조사 예측 결과를 JTBC가 ‘인용보도’하지 않고 사전에 몰래 입수해 사용했다며 이런 행위가 부정경쟁방지법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상 ‘영업비밀 침해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JTBC 측은 “조사 결과를 입수하는 과정에서 어떠한 불법, 탈법 행위도 없었고 MBC의 출구조사 보도가 나오고 나서 인용 보도했으며 출처 또한 정확히 표기했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고 반박한 바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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