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Dining3.0]홍삼과 녹용의 건강한 만남, 힘찬 중년을 책임진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7일 03시 00분


코멘트

정관장 ‘천녹삼’, 6년근 홍삼에 고품질 녹용 첨가한 야심작 선보여
KGC인삼공사, 中관광객 타깃으로 면역 기능 강화한 제품 출시

바이러스에 노출된 환자들의 건강상태가 회자되면서 우리 사회에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을 강화하는 대표적 식품으로 꼽히는 홍삼과 지치고 힘든 몸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는 효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녹용, 이 두 가지 식품이 만난 제품이 등장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인 홍삼은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1000년이 넘는 전통을 자랑하며 한국인의 대표 건강식품으로 자리 잡았다. 또한 사슴의 뿔인 녹용은 우리나라와 중국을 중심으로 원기회복의 대표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건강 소재이다. KGC인삼공사의 홍삼과 녹용을 결합한 제품인 정관장 ‘천녹삼’은 면역력과 원기회복 소재의 건강한 만남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홍삼은 면역력 증진, 피로 해소, 기억력 개선, 혈행 개선, 항산화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을 식약처로부터 인증받았다. 이 외에도 국내외 연구진에 의해 난임 개선, 염증개선, 당뇨 예방에도 효능이 있다는 내용들이 지속적으로 발표되고 있어, 홍삼은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건강기능식품이다.

홍삼과 마찬가지로 중국의 고대 의약서인 ‘신농본초경’에 기록되어 있는 녹용은 신체 강장, 질병 예방 및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 출시한 정관장 ‘천녹삼’은 면역력 증진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주는 6년근 홍삼과 고품질 녹용 농축액을 비롯한 국내산 참당귀, 황기 등의 천연 생약성분을 함유한 40대 이상의 중장년층과 중국인 관광객(유커)을 타깃으로 한 KGC인삼공사의 야심작이다.

KGC인삼공사는 철저한 품질 관리를 통해 6년근 홍삼을 제조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청정 원료를 확보하기 위해 우수한 인삼 재배농가와 계약재배를 체결해 양질의 6년근 청정 원료를 사용하고, 이를 토대로 280여 항목에 대한 7차례가 넘는 안전성 검사를 진행하여 홍삼의 품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 이러한 원료 관리방식은 녹용에도 적용되어 고품질의 안전한 녹용 확보를 위해 정관장 녹용구매팀을 뉴질랜드에 파견을 보내고 현지 직수입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관장 ‘천녹삼’은 한 세트에 45만 원으로 다소 높은 가격대의 제품이지만, 홍삼과 녹용에 익숙한 40∼50대 중년층의 고객들에게 인기가 높으며, 최근에는 면세점에서 중국관광객들을 중심으로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출시 5개월여 만에 8000세트 이상 판매가 되었다. 실제로 구매고객을 분석해보면 50세 이상이 90%를 차지할 만큼 중년층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새로운 히트상품이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