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만화 ‘원피스’ 3억부 돌파… 단행본 ‘기네스 기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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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만화 ‘원피스’가 3억 부 이상 팔려 단일 저자에 의한 단행본 발행 부수에서 15일 기네스북에 올랐다.

이날 도쿄(東京)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는 저자인 오다 에이치로(尾田榮一郞)를 대신해 이 만화를 연재 중인 주간 소년점프 편집장이 기네스 세계기록 인증서를 받았다.

원피스는 해적 왕을 꿈꾸는 소년 루피와 친구들이 전설 속 보물인 ‘원피스’를 찾아 모험을 하는 내용으로, 1997년 주간 소년점프에 연재를 시작한 이후 작년 12월까지 단행본 누계 발행부수 3억2086만6000부를 기록했다.

지난해 한국에서는 원피스 전시회장을 임대한 전쟁기념관이 욱일기를 연상시키는 문양이 등장한다는 지적에 따라 계약을 취소한다고 통보하면서 주최 측과 소송이 벌어지기도 했다.

도쿄=배극인 특파원 bae2150@donga.com
#원피스#기네스#단행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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