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보고있다’ 타히티… 멤버 5명서 죽 2그릇 나눠먹는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6월 14일 13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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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엄마가 보고있다’에서는 걸그룹 타히티의 막내 아리의 24시간이 공개됐다.

걸그룹 타히티는 2012년 AOA, EXID와 함께 데뷔한 4년차 걸그룹이지만 아직까지 자리를 잡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타히티는 중국 진출을 위해 종일 연습에 몰두했다. 특히 다이어트를 위해 죽 2그릇으로 다섯명이 나눠먹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아리는 “약소하지만 반찬도 있다”며 웃어보였고 “김치 아껴 먹으라”는 다른 멤버의 말에 “내가 잘못했다. 이제 김치 안먹을게요”라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타히티는 공식 스케쥴에도 의상부터 메이크업, 헤어까지 모두 스스로 해결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아리는 동료 걸그룹이었던 레이디스코드에 대해 언급했다.

아리는 “저 아직 21살인데 너무 많은 걸 봤다”며 “레이디스코드란 분들이 있었다. 예쁜 분들이어서 되게 좋아했다. 함께 예능에 출연했는데 그날 새벽에 사고가 있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당시 사고로 레이디스코드 멤버 권리세와 은비가 사망했다.

아리는 “우리도 장례식장에 갔었다. 멤버의 어머니가 울고 계신 모습을 봤는데, 울면서 내게 ‘안전벨트 꼭 매고 다녀라’라고 해주셨다. 너무 마음이 아팠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리는 “그분들 몫까지 우리가 열심히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엄마가 보고있다 타히티를 접한 누리꾼들은 “엄마가 보고있다 타히티, 너무 짠하네요” “엄마가 보고있다 타히티, 실력을 열심히 키우시길” “엄마가 보고있다 타히티, 언젠가 빛을 볼거라 생각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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