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대 1의 경쟁률…1만4400㎞ 횡단할 ‘유라시아 원정대’ 76명 선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2일 2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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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유라시아 친선특급 2015’를 타고 유라시아를 원정할 참가자 76명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유라시아 친선특급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한반도에서 러시아를 거쳐 독일까지 가는 특별 열차다. 다음달 14일부터 8월 2일까지 1만4400㎞를 19박 20일 동안 운행한다.

외교부에 따르면 유라시아 원정대에 국내외 각계 인사 763명이 지원해 1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통해 선발된 원정대에 파독 간호사 출신 인사, 사진작가, 화가, 애니메이션 감독, 한식 요리사, 마술사, 한국어를 구사하는 외국인 등 다양한 인물이 참여한다. 최고령자는 금융권 출신 남성(76)이고 최연소자는 대학에서 러시아학을 전공하는 여성(19)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윤완준 기자 zeitu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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