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안심병원 87곳, 15일부터 운영…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명단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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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2일 17시 3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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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
국민안심병원 15일부터 운영
국민안심병원 87곳, 15일부터 운영…보건복지부·대한병원협회 홈페이지에 공개

15일부터 운영.

메르스 감염 걱정 없이 호흡기 환자들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 87곳의 리스트가 공개됐다.

보건복지부는 12일 국민안심병원 명단이 포함된 보도자료를 통해 “전국 22개 상급종합병원, 61개 종합병원, 4개 병원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신청했다”며 “이번에 신청한 병원들은 격리시설 마련 등 준비를 거쳐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 감염을 걱정하는 일반 국민들을 위한 병원으로서, 만에 하나 폐렴과 같은 호흡기환자에서 메르스 감염이 발생해도 다른 환자들의 감염 가능성은 최소화된다.

호흡기질환자는 외래, 응급실 대신 별도의 선별진료소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고, 입원 시에는 1인실이나 1인 1실로 입원하게 된다. 또 중환자실도 폐렴환자의 경우 메르스 유전자검사를 받아 감염자가 아닌 것을 확인하고 들어가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에 지정된 국민안심병원은 정부-병원협회 공동점검단이 제대로 운영되는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ㅣ 동아일보DB(15일부터 운영 15일부터 운영 15일부터 운영 15일부터 운영)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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