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2 대표팀, 프랑스와 1-1 무승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12일 17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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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프랑스와 원정 평가전에서 후반 동점골
15일 튀니지와 2번째 평가전

22세 이하(U-22) 올림픽축구대표팀이 프랑스와의 원정 평가전에서 비겼다.

신태용(45)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12일(한국시간) 게뇽 장 라비유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 U-21 대표팀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전반 26분 세바스찬 할레르에게 골을 허용했다. 왼쪽 측면이 뚫리면서 위기에 몰렸고, 골문 앞에 위치해 있던 할레르는 우리 수비수가 우왕좌왕하는 사이 터닝슛으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동점골은 전반 34분 이광혁과 교체 투입된 문창진(이상 포항 스틸러스)이 넣었다. 문창진은 후반 17분 단독 드리블 돌파로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린 뒤 왼쪽 측면에서 반대쪽 골대를 겨냥한 왼발슛으로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한국은 승리할 수 있었지만 아쉽게 눈앞에서 놓쳤다. 한국은 후반 추가 시간 상대 반칙으로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그러나 키커로 나선 문창진이 찬 볼이 골대 위로 넘어갔다.

대표팀은 튀니지로 이동해 15일 U-22 튀니지 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다. 대표팀은 이번 친선평가전을 내년 1월 카타르에서 개최되는 2016리우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겸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위한 조직력 강회 기회로 삼을 계획이다.

백솔미 기자 bs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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