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경부고속도로 올해 착공 될까?…수혜 지역 어디!

  • 입력 2015년 6월 12일 16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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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제2경부고속도로 민간자본 활용으로 확정...조기착공 조짐보여
-광주,용인,안산,천안,세종 등 제2경부측 라인으로 긍정적 수혜 기대


정부가 서울~세종 간 제2경부고속도로 건설사업방식을 민간자본 활용 쪽으로 확정 짓고 조기착공을 서두르기로 발표 하면서 일대 지역 부동산 시장이 술렁이고 있다. 경부라인은 전통적으로 수도권 집값 상승을 주도해왔기 때문에 제2경부고속도로 개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다.

경부축 라인은 주택시장에 있어 개발축으로 불리며 집값을 주도했던 지역이다. 버블세븐지역 중 경부축으로 5개 지역(강남3구, 분당, 용인)이 위치하고 있을 정도로 집값 탄력성이 좋았고, 판교~광교~동탄2신도시 등 대규모 택지개발사업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경부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 진출입이 수월하고, 수서~동탄 KTX 노선, 일산~동탄 GTX 노선 개발, 신분당선연장선, 분당선연장선 등 각종 교통 호재도 풍부하다.

이번에 조성 계획인 제2경부고속도로는 서울, 경기 구리, 경기 성남, 경기 광주, 경기 용인, 경기안성, 충남 천안, 세종시를 연결하는 129.1km길이의 왕복 6차선 고속도로다. 지난 2009년 사업계획 발표 이후 6년 만에 건설사업방식을 민간자본 활용 쪽으로 확정 지면서 조기착공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이에 현재 계획된 2015년 착공(계획)해 2018~2019년 서하남~용인 1단계구간준공(계획), 2021년 용인~세종시 2단계구간준공(계획)이 순조롭게 이뤄 질 듯한 조짐이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업계관계자는 “경부축라인은 강남권으로 이어지는 우수한 교통망을 갖추고 있고 개발호재도 풍부해 부동산시장이 반등을 하게 되면 가장 민감하게 반응을 보이는 곳이다”며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이 본격화 되면 경기 광주, 경기 안성, 충남 천안, 세종 등의 부동산 시장이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올해 내 집 마련을 생각 중인 수요자라면 제2경부고속도로 사업 수혜를 입을 신규분양 아파트를 주목해 볼 만 하다.

현대건설은 경기 광주 태전 5,6지구에서 ‘힐스테이트 태전’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3층 40개동 전용면적 59~84㎡ 총 3146가구로 이뤄졌다. 분당,판교까지 차로 10분대면 도달이 가능하고, 경부고속도로 판교IC를 비롯해 제2중부고속도로 경기광주IC도 쉽게 이용이 가능해 서울을 비롯한 타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인근에 2017년 전면 개통예정인 성남∼장호원 자동차전용도로 태전교차로가 있고, 단지 가까이에 신분당선 판교역에서 여주역을 잇는 복선전철(2016년 예정)광주역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에 분당선 이매역 2정거장, 신분당선 판교역 3정거장, 신분당선,지하철 2호선 강남역 7정거장이면 닿을 수 있어 강남권까지 30분대 진입이 가능해 접근성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중흥토건은 6월 세종시 2-1생활권 M2,L2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센텀시티’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총 1446가구로 M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9층, 18개동, 전용면적 51~115㎡, 1076가구, L2블록은 지하 1층~지상 20층, 11개동, 전용면적 84~115㎡ 370가구로 구성된다. BRT(간선급행버스) 정류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1번 국도를 통해 KTX오송역, 서세종IC, 남세종IC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한양건설은 6월 경기 용인 신봉동에서 ‘광교산 한양수자인 더킨포크’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상 4층, 전용면적 84㎡, 총 294가구 규모다.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가 단지에서 가깝고, 신분당선 정자역~경기대역이 2016년 개통예정이라 서울~강남 진입이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해, 서울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다.

우방건설은 10월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서 ‘안성공도 유방 아이유쉘’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59~84㎡, 총 674가구로 조성된다. 자가용을 이용해 경부고속도로와 평택제천고속도로 진입이 편리하며 제2경부고속도로도 조성되면 서울까지 이동이 더욱 편리해 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의 031-731-1400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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