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사루만 크리스토퍼 리 별세, 유작은 ‘2014년 호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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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2일 15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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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리 별세’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백색의 마법사 사루만 역을 맡았던 할리우드 배우 크리스토퍼 리가 별세해 안타까움을 전했다.

지난 11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가디언 등 외신은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7일 런던에 위치한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별세했다고 보도했다.

병원 관계자는 “크리스토퍼 리가 지난 3주간 호흡기 질환과 심부전으로 입원치료를 받다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별세했다”고 말했다.

영국을 대표하는 배우 중 한 명인 크리스토퍼 리는 1948년 영화 ‘코리도 오브 미러(Corridor of Mirrors)'로 데뷔해 약 110편의 작품에 출연했다.

그는 ‘드라큘라’(1958)에서 드라큘라 백작을 연기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으며 이후 드라큘라 역만 7번 맡으며 할리우드 스타로 거듭났다.

크리스토퍼 리의 유작은 지난 2014년 개봉한 ‘호빗: 다섯 군대 전투’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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