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김태희, SBS ‘용팔이’ 출연 확정 “제작진 신뢰 깊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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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2일 11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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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주원-김태희.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코리아
연기자 주원-김태희. 사진|동아닷컴DB·스포츠코리아
연기자 김태희와 주원이 SBS 새 수목드라마 ‘용팔이’의 출연을 확정 지었다.

‘용팔이’는 돈이라면 조직폭력배도 마다하지 않는 실력 최고의 돌팔이 외과의사 용팔이가 병원에 잠들어 있는 재벌 상속녀를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주원은 외상 응급 수술에 관한한 타의 추종을 불어하는 한신병원 일반외과 레지던트 3년차 김태현을 연기한다. 어렵고 불우한 가정환경 속 학자금 대출과 사채를 써가며 악착같이 공부해 의사가 됐지만, 만성 신부전으로 매주 신장투석을 받아야 하는 여동생을 책임지느라 현실이 팍팍하기만 한 인물이다.

주원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읽고 작가님의 탄탄한 필력과 창의력에 반했다. 감독님을 신뢰하는 만큼 열심히 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태희는 한신병원 12층 VIP실에서 코마상태(의식불명)로 누워있는 한신그룹 제1 상속녀 한여진을 맡았다. 경영권과 유산을 가로채려는 오빠에 의해 깊은 잠에 빠진 한여진은 김태현을 통해 극적으로 의식을 찾은 후 응징에 나서게 된다.

활발한 중국 활동을 벌이다 ‘용팔이’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태희는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재벌 상속녀의 역할을 새로운 캐릭터로 보여주고 싶다. 오랜만의 한국 작품 출연이라 무척 설렌다”고 말했다.

‘용팔이’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촬영을 시작하며 현재 방송 중인 ‘가면’ 후속으로 8월 방송된다.

스포츠동아 김민정 기자 ricky33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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