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동반성장 위한 2차 협력업체 점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2일 10시 58분


코멘트
한국GM이 2차 협력업체를 점검했다. 세르지오 호샤(Sergio Rocha) 한국GM 사장은 12일 오후 인천 지역에 위치한 2차 협력업체 시앤디전자와 디엠알(DMR) 두 곳을 다녀가 고충 및 건의 사항을 듣고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에디발도 크레팔디(Edvaldo L Crepaldi) 구매부문 부사장과 함께 협력업체를 찾은 호샤 사장은 “1차 협력사와 더불어 2차 협력사들 역시 한국지엠이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경쟁력을 갖고 지속가능경영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숨은 조력자이자 파트너들”이라며 “협력사들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 계속해서 공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에디발도 크레팔디 구매부문 부사장은 “지난 3월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선정한 GM 올해의 협력사 78개 중 28개가 한국업체”라며 “한국GM은 국내 부품업체들의 탁월한 역량이 해외 시장에서도 충분히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한국GM은 현재 300개 이상의 1차 협력사로부터 부품을 공급받고 있다. 2차 협력사를 포함하면 2000여개에 달하는 협력사들과 함께 일하고 있다. 또 1, 2차 협력사 방문을 정례화해 협력사들의 고충 및 건의사항을 듣고, 동반성장의 길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이미 호샤 사장은 작년 인천지역 협력사 방문에 이어, 올해 4월에 대구 지역 협력사 두 곳을 구매부문 임원을 동반해 방문한 바 있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