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학생 격리자 185명, 교직원 103명…교육부 “수업 재개 요구된다”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6월 12일 11시 05분


코멘트
메르스 학생 격리자 185명, 교직원 103명…교육부 “수업 재개 요구된다”

교육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으로 인한 격리자 가운데 3~17세 연령의 인원이 185명, 교직원은 103명이라고 12일 밝혔다.

3~5세 아동은 39명, 6~11세는 80명, 12~14세는 27명, 15~17세는 39명으로 집계됐다. 교직원의 경우 유치원 7명, 초등학교 44명, 중학교 21명, 고등학교 27명, 특수학교 4명 등이다.

이날 황우여 교육부 장관은 “학교장은 중대한 염려가 있는 경우가 아니라면 보건당국, 교육청, 학교운영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휴업을) 재고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다음 주부터는 수동적인 휴업으로 교실을 비우기보다 능동적인 방역체계를 갖추면서 교실에서 수업을 재개해야 한다는 ‘제2단계 교육적 결단’이 요구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메르스와 관련한 폐렴 환자 조사에 대해 “유치원, 초·중등까지 전수조사를 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