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 제주도편,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은?"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11일 17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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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제주도편 맛집이 화제다.

1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에능 프로그램 '수요미식회'는 제주도편으로 방송됐다.

제작진은 '식당의 역사가 그 음식의 역사가 된 집'과 '전국구로 명성을 떨친 집'을 기준으로 세 곳의 제주도 식당을 선정했다.

그 결과 '문 닫기 전에 가야할 식당'으로 제주시 도두동에 위치한 '순옥이네 명가'와 제주시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귀포시 대정읍 모슬포항 근처에 위치한 '옥돔식당'이 소개됐다.

‘순옥이네 명가’는 현재 15년 째 성업 중이며, 현직 해녀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대표 메뉴로는 전복물회와 성게 미역국, 그리고 해물뚝배기 등이 있다.

일도동에 위치한 ‘돌하르방 식당’은 1987년 개업 후 29년 째 영업 중인 곳. 돌하르방 식당은 각재기와 배추를 넣고 시원하게 끓여낸 제주도 토속음식인 각재기국과, 통통한 멸치를 넣고 맑게 끓이는 멜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특히 이 곳은 관광객들보다 제주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맛집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리 소재 ‘옥돔식당’이다. 1999년 시작해 15년 째 영업 중인 옥돔식당은 보말을 넣어 만든 보말칼국수와 보말국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수요미식회' 제주도 편에서는 본격적인 맛집에 앞서서 제주도의 다양한 먹을거리도 공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첫 개장 이후 500만 명 이상이 찾은 올레길 근처의 먹을거리들이 소개되며 주목을 받았다.

동아경제 기사제보 ec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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