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보성, 메르스 확진자 발생…삼성서울병원 방문 후 고열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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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1일 11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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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보성 메르스’

창원과 보성에서 메르스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남도는 지난 10일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세를 보여 광주의 한 대학병원에서 치료중인 A 씨(64·전남 보성)에 대한 2차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환자로 판정했다”고 밝혔다.

폐렴질환을 치료받던 A씨는 지난달 27일 서울삼성병원에서 5시간 가량 머무르면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번 환자와 접촉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후 A씨는 전남 보성군 자신의 집으로 돌아와 생활하다 고열 등 증세를 보이자 지난 7일 오후 6시쯤 국가 지정 격리병원을 찾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경남도 메르스 테스크포스(TF)는 최근 서울삼성병원을 방문한 조모(77·여·창원)씨가 폐렴 증세를 보여 역학조사를 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상남도 메르스 특별팀은 “지난달 2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던 77살 조모 씨가 1차 검사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경남 창원에서 사는 조 씨는 지난 5일 거주지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가 폐렴 증세를 보여 보건소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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