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 김포, 신규 분양도 통(通)했다

  • 입력 2015년 6월 11일 10시 50분


코멘트
- 2기신도시 집값 상승률 1위 ‘김포’ 신규 분양 열기도 뜨거워
-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 서울 주요 업무지구 접근성 탁월
-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입지, 상품, 가격경쟁력 힘입어 계약 첫 날에만 600명 몰려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높은 집값상승률을 보인 김포에서 신규 분양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다. 최근 분양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계약 첫 날인 10일 하루에만 600여명이 계약을 마쳤다. 이에 앞서 분양했던 한강신도시 구래동의 반도3, 4차 및 모아건설도 분양 1개월 만에 완판됐던 분위기를 이어 가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견본주택 오픈 나흘간 3만여명이 방문하고 내 집 마련 신청자가 1500명을 돌파했다. 이 아파트는 당첨자 발표 직후 프리미엄이 형성되기 시작해 현재 10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은 상태다.

일산 서구에서 온 박모(35,여)씨는 “직장이 여의도라서 서울 출퇴근이 편리한 김포 한강신도시 운양동을 선택했다”며 “분양가도 일산이나 서울에 비해 저렴한 데다 인기옵션을 무료로 제공받는 점도 마음에 들어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계약을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김포 한강신도시는 지난 1년간 2기 신도시 가운데 집값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말 기준 작년 동기 대비 2기 신도시 매매가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1년 간 4.09%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광교신도시가 전년 동기 대비 10.72% 상승률을 기록했고 이어서 김포한강신도시가 7.28%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특히 김포 한강신도시는 전셋값도 크게 올라 25.9%를 기록, 1위를 차지했다. 이는 2기 신도시 평균(10.36%)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분양권 프리미엄도 붙고 있다. 작년 12월 분양돼 1개월 만에 완판된 e편한세상 캐널시티는 프리미엄이 3000만~4000만원을 웃돌고, 한강센트럴자이 1차와 2차도 1000만~2000만원 수준의 프리미엄이 형성됐다. 운양동 한강푸르지오 2차의 경우 3000만~4000만원 선에서 일부 조망이 좋은 경우 50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KCC건설이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1296가구를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지구에 위치해 김포한강로 등을 통해 서울 여의도, 도심 및 강남권 주요업무지구로 출퇴근이 쉽다. 중도금 이자, 발코니 확장, 인기 옵션(중문, 빌트인, 전기쿡탑)에 대한 추가비용이 없어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 12일(금)까지 계약접수를 실시한다.

문의 1899-3041

온라인뉴스팀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