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여름철 햇볕으로 음식을 만들 수 있는 태양열 조리기’ ‘보온 효과가 있어 실내온도를 높여 주는 뽁뽁이(에어캡)’ ‘자전거 페달과 연결돼 전기 없이도 작동하는 세탁기’ ‘태양열을 이용한 온풍기’.
서울시가 이처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응용할 수 있는 생활 기술을 발굴한다. 서울시는 ‘원전 하나 줄이기를 위한 도시형 에너지 생활기술’을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을 직접 제작하는 ‘생활기술 제품 분야’와 제품을 만들지 않는 대신 에너지 절약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참신한 발상의 ‘아이디어 분야’로 나눠 선발한다.
지역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선작은 제품 분야에서 최고 100만 원, 아이디어 분야에서 최고 2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온라인 에너지슈퍼마켓(e-super.co.kr)에서 다음 달 25일까지 응모 가능하다.
수상작과 우수 출품작은 8월 22일부터 2주간 서울시 신청사 1층에 전시된다. 또 수상작과 우수 아이디어는 서울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 하나 줄이기2 에너지 살림도시 서울’ 사업에 사용된다. 2133-3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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