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日 야신 노무라감독의 야구와 철학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6월 11일 05시 45분


■ 일본의 야신 노무라 감독, 약자가 강자를 이긴다 (김식 저|북오션)

프로야구 한화 김성근 감독의 롤 모델로 알려진 일본의 명감독 노무라 가쓰야의 야구관과 야구인생, 인생관을 담은 책. 연습생으로 입단해 명포수이자 통산 657홈런을 기록한 강타자, 감독생활 내내 약팀만 맡아 강팀으로 변모시킨 명감독으로부터 ‘약자가 강자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을 듣는다.

노무라 감독의 인생과 야구 안에는 처세가 있고 교양이 있고 교훈이 있고 리더십이 있다. 노무라 감독은 ‘야구는 확률의 싸움’이라는 믿음으로 남보다 앞서 데이터를 활용해 야구를 공부했다. 다양한 자료를 입체적으로 활용했고, 상대 투수의 습관을 연구했으며, 포수의 공 배합을 역이용했다. 펜스까지의 거리가 95m라면 120m가 아니라 96m짜리 홈런을 치려고 노력했다.

1996년 일본 인사원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이상적인 상사상’ 설문조사에서 노무라 감독은 정치, 경제의 리더들을 제치고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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