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재인, 근긴장이상증 투병 고백 “다시 노래했다는 것이 제일 큰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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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10일 17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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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인 근긴장이상증’

가수 장재인이 투병으로 인한 공백기에 대해 언급해 화제다.

장재인은 10일 오후 서울 동작구 메가박스 아트나인에서 새 미니앨범 ‘리퀴드(Liquid)’의 청음회를 열고, 3년 만의 컴백소식을 전했다.

이날 청음회에서 장재인은 “이번 앨범은 다시 노래를 했다는 게 제일 큰 의미다. 몸이 안좋았기 때문에 더 그렇다”라고 투병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앞서 장재인은 2013년 근긴장이상증이 발병해 꾸준히 치료를 해왔고, 이 때문에 앨범 작업과 컴백이 불가피하게 늦어지고 만 것.

이에 장재인은 “꾸준히 치료를 받아왔는데, 어느정도 진척이 된 다음엔 더 이상 진전이 없더라. (이 병은)계속 데리고 가야할 나의 한 부분이다”라며 “사실 미스틱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하고 앨범을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었는데 내가 몸 상태때문에 안될 것 같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그런데 노래를 안 하려고 하니 너무 힘들더라. 그래서 정말 열심히 치료와 건강회복에 집중을 했다. 그후에 회사와 윤종신에게 다시 얘기를 했고 이렇게 앨범이 나오게 됐다”라고 컴백에 오랜 시간이 걸린 이유를 담담히 설명했다.

한편 장재인의 ‘리퀴드(Liquid)’는 11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그래도 노래를 부를 수 있다고 하니 감사하다”,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돌아와줘서 고마워요”, “장재인 근긴장이상증, 그래도 앨범 내준 윤종신 대단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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