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레저용차량 글로벌 판매 1000만대 눈앞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0일 03시 00분


코멘트

6월중 25년만에 대기록 예상… 스포티지 361만대 가장 많이 팔려

기아자동차는 레저용 차량(RV)의 누적 판매량이 이달 중 1000만 대에 이를 것이라고 9일 밝혔다. RV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포함해 레저용으로 이용되는 모든 차량으로 지난달 말 기준 기아차의 누적 판매량은 전 세계에서 994만 대에 달한다. 기아차가 전 세계에서 판매한 누적 판매량(3170만 대)의 약 30%에 이르는 규모다.

1990년 최초의 RV인 소형 SUV 록스타를 출시한 기아차는 승용형 SUV인 스포티지, 미니 밴인 카니발 등을 선보이며 RV의 혁신을 주도해 왔다. 단일 차종으로 보면 RV 베스트셀링 모델은 1993년 출시한 스포티지로 5월 말 기준 총 361만 대가 판매됐다. 이어 2002년 출시한 쏘렌토와 1998년 출시한 카니발이 각각 230만 대와 157만 대 팔렸다.

올해 1∼5월 기아차의 RV는 국내외 시장에서 49만7227대가 판매됐다. 기아차 전체 판매량의 39.3%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판매 비중(35.4%)보다 3.9%포인트가 늘어난 것이다.

기아차는 RV 판매 1000만 대 돌파를 기념해 블루투스 스피커와 주유권 등 다양한 경품 제공 행사를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기아차 홈페이지(k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세진 기자 mint4a@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