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북도 지원대상 ‘사회적 기업’ 78개 발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10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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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9일 사업개발비 지원 대상 사회적기업 78개를 발표했다. 안동이 11개로 가장 많고 포항 10개, 경주 영주 각 7개, 구미 울진 각 6개, 영천 예천 각 4개, 김천 문경 경산 청송 칠곡 각 3개, 영덕 청도 고령 각 2개, 상주 성주 각 1개 등이다.

분야는 태양광 부품 개발과 전통음식 체험, 포장재 디자인, 관광 숙박, 농산물 가공 등 다양하다. 대상 기업은 시제품 및 브랜드 개발, 특허출원, 판로 개척, 홍보 등에 최대 1억 원을 지원받는다. 경북도는 이날 심사 결과와 선정 기업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경북에는 사회적기업 185개가 있다. 2012년 8개, 2013년 14개, 지난해 20개 등 증가 추세다. 경북도는 2018년까지 700여억 원을 들여 사회적기업 300개, 마을기업 150개, 협동조합 350개를 육성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최근 사회적기업 윤리 경영 선포식을 열었다. ‘좋은 제품을 만드는 착한 기업’이란 인식을 확산시키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다. 김중권 경북도 일자리민생본부장은 “다음 달 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성장을 돕는 종합상사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경북도#사회적 기업#78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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