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 SUV ‘올 뉴 투싼’ 7월부터 북미 시장 공략…9 만대 목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9일 13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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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신형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올 뉴 투싼’으로 다음달부터 북미 시장을 공략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북미 수출용 투싼 차량이 지난달부터 생산되기 시작됐으며, 다음달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투싼은 지난해 미국에서 모델 노후화로 4만7000여 대가 팔리는 데 그쳤지만 새 모델이 나옴에 따라 현대차는 북미에서 연간 9만 대의 투싼을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올 뉴 투싼’은 3월 국내에 출시된 이후 디자인과 성능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투싼은 미국에 이어 유럽과 중국에서도 잇따라 출시될 예정이어서 최근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에게 반전의 기회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성규 기자 sunggyu@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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