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메르스 밀접 접촉자 1명 추가…총 4명으로 늘어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9일 13시 0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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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내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환자와 가까이 있던 ‘밀접 접촉자’가 4명으로 늘었다.
9일 국방부에 따르면 추가된 밀접 접촉자 1명은 강원도 모 육군 부대 소속 군무원으로 이날 새벽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다. 이 군무원은 5일에 만났던 자신의 친구가 8일 메르스 1차 양성 판정을 받은 뒤 곧바로 자진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군 내 밀접 접촉자는 메르스 확진 환자를 군 앰뷸런스로 병원에 옮긴 장병 2명과 메르스 환자를 병문안 했던 해군 여 하사 1명 등 3명이었다. 군에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오산공군기지 소속 공군 원사 1명이다. 열이 나는 등의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는 3명이다.
밀접 접촉자가 1명 추가되면서 그 주변의 장병 등을 포함한 군의 예방관찰 대상 인원은 129명에서 159명으로 늘어났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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