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골프, 수영복 가능한 ‘골프형 래쉬가드’ 출시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6월 8일 15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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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가드(RASH GUARD)의 인기가 골프장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래쉬가드는 자외선 차단에 대한 골퍼들의 요구를 충족하는데다 골프 외 다양한 스포츠 활동 중에도 착용 가능해 ‘전천후 레저 아이템’으로 각광 받을 것으로 보인다.

휠라골프(FILA GOLF)는 필드에서는 뜨거운 태양과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주는 골프웨어로 그리고 물놀이에선 수영복을 대신한 래쉬가드로 착용할 수 있는 ‘골프형(겸용) 래쉬가드’를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95% 이상의 자외선 차단 효과를 지닌 기능성 소재를 사용해 착용감이 부드럽고 스트레치 기능이 뛰어나 활동성도 좋다. 배출된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속건 기능으로 한여름에도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다.

반폴라 넥의 집업 가디건 형태로 가슴과 소매 부분에 원색의 숫자 로고 프린트로 포인트를 줬다. 간결한 멋을 강조한 원포인트 스타일로 필드위에서나 바캉스지에서 다양하게 입기에 좋다.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출시됐으며, 남성용은 화이트와 네이비의 2개 색상, 여성용은 화이트와 옐로우, 네이비 스트라이프 3개 색상 등 총 5가지로 출시됐다. 가격은 남성용 18만8000원, 여성용 20만8000원이다.

휠라골프 관계자는 “수상 스포츠용으로만 인식됐던 래쉬가드의 활용 범위가 필드로까지 확대된 것은 래쉬가드가 뛰어난 기능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춘 데에서 기인한다”며 “자외선 차단과 흡습속건 기능 등을 갖춘 휠라 골프 전용 래쉬가드는 골프는 물론 해상, 산악 스포츠 등 각종 레저 활동까지 활용 가능해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래쉬가드란 긴 소매 형태로 원래 서핑이나 수상스키 등 수상 스포츠 전문가들이 착용하던 수상 스포츠용 의류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전문가용 서핑웨어로 인식됐었지만, 자외선 차단 등의 기능성과 디자인이 부각되면서 최근 급격히 대중화되고 있다. 비키니 등 수영복을 대체한 대세 비치웨어로 자리매김하며 ‘래쉬가드 열풍’이라고 불릴만큼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조창현 동아닷컴 기자 cc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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