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향기/150자 서평]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外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6월 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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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살아있는 것’ 이야기

아주 특별한 생물학 수업
(장수철 이재성 지음·휴머니스트)=친구 사이인 생물학자와 국어학자가 ‘생물학’을 주제로 대담을 나눈 후 서로의 언어들로 ‘살아있는 것’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를 책 속에 담았다. 세포와 인간, 유전자, 생명공학 등 전문적인 생물학 분야가 알기 쉽게 전개된다. 2만2000원.

벤처 창업에 나선 청년들의 생존기

우리는 섬에서 미래를 보았다
(아베 히로시 등 지음·남해의봄날)=안정된 직장을 버리고 벤처 창업에 나선 청년들의 비즈니스 생존기를 담았다. 도요타 엔지니어와 웹 디자이너, 시민활동가 등 다양한 경력의 청년들이 외딴섬 ‘아마’에 들어가 지역민과 함께 기업을 성장시킨 이야기가 흥미진진하다. 1만4000원.

‘대칭’으로 설명하는 우주 탄생원리

백미러 속의 우주
(데이브 골드버그 지음·해나무)=‘대칭’이라는 키워드를 갖고 우주의 탄생원리를 설명한다. 천체물리학부터 입자물리학에 이르기까지 현대 물리학의 핵심 개념으로 떠오른 대칭이론의 창안자이자 여성 수학자인 아말리에 에미 뇌터의 삶도 조명한다. 2만 원.

자연부락의 서민 생활상 기록

같은 공간, 다른 시간
(김중순 지음·나남)=고려사이버대 총장인 저자는 대학원생 신분이던 1963년 10월부터 1965년 6월까지 제주도에서 소양강까지 전국 곳곳을 누비며 자연부락 500여 곳에 사는 서민들의 생활상을 기록했다. 1960년대의 모습이 마치 어제 일처럼 되살아난다. 1만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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