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천문연 등 5개국,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허블 만원경보다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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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6월 5일 0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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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 추진’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이 추진된다.

한국천문연구원(원장 한인우) 등 5개 국 11개 기관은 공동으로 지름 25m의 사상 최대 규모의 광학망원경인 ‘거대 마젤란망원경’ 건설을 칠레 라스 캄파나스산 정상에서 추진한다.

천문연은 지난 3일 거대 마젤란망원경 기구(GMTO, Giant Magellan Telescope Organization)가 망원경의 실시 설계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건설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거대 마젤란만원경은 칠레 라스 캄파나스(Las Campanas) 산 정상에 건설이 추진된다.

거대 마젤란망원경은 직경 8.4m 반사경 7장을 조합해 천체를 관측하는 거대 망원경이다.

지난 2009년 한국의 천문연구원을 비롯해 미국의 카네기재단, 스미소니언재단, 하버드대학, 아리조나대학, 텍사스 Austin 대학, 텍사스 A&M 대학, 시카고 대학과, 호주천문재단, 호주 국립대학 등 10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구성,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망원경은 구경이 약 25m의 현재 가장 큰 크기의 9~10m 구경 광학망원경보다 2배 이상 커 빛을 모으는 능력이 6배 가량 뛰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5년째 우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허블우주망원경보다 최대 10배 멀고, 최고 100배 어두운 천체까지 관측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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