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銀, 소비자 평가 1위

자료제공｜금융소비자연맹

금융소비자연맹 선정…3년 연속 선두

금융소비자연맹(이하 금소연)이 4일 국내 17개 은행의 공시자료를 종합분석해 선정한 ‘2015년 소비자평가 좋은 은행’ 순위를 공개했다.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은행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전 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신한은행이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전년 4위인 KB국민은행이 2위, 안정성과 건전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씨티은행(전년 2위)이 3위를 차지했다. 지방은행인 광주은행(전년 14위)이 4위로 도약한 것이 눈에 띈다. 하나은행도 각 부문에서 선전해 전년 12위에서 5위로 뛰어 올랐다. 외환은행도 안정성, 소비자성 부문에서 순위가 상승해 전년 16위에서 11위로 상승했다. 반면 SC은행은 7위(전년 3위), 산업은행은 10위(전년 7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제주은행은 전년 6위에서 15위로 급락했다.

금소연은 “좋은 은행 순위는 공시자료인 개별정보를 바탕으로 안정성, 소비자성, 건전성, 수익성을 평가해 생성한 정보”라며 “금융소비자의 은행선택 시 유용한 정보로 활용하는 한편 소비자의 정보욕구를 해소시켜주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세한 순위정보는 금소연 홈페이지(www.kfc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